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2018년 8월 6일 활동을 마치고 종합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.
가장 관심이 가는 ‘침몰원인’에 대해서 선체조사위원회는 ‘내인설’과 ‘열린안’이라는 두 가지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. 위원회가 충분한 토론을 거쳐 하나의 설명에 합의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만, 우리는 이 두 보고서를 함께 읽고 검토함으로써 세월호 침몰원인에 대한 이해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.
‘세월호교실’은 두 가지 침몰원인 보고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비교검토용 파일을 만들었습니다. ‘내인설’과 ‘열린안’ 보고서에서 차이가 있는 부분에 색칠을 하여 쉽게 두 보고서를 비교검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
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보고서를 함께 읽고 침몰원인에 대한 토론을 하실 때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.

  1. 노란색 : '내인설'과 '열린안' 양쪽을 비교하여 서로 다른 부분을 노란색으로 표시하였음. 대부분의 밑줄이 노란색임.
  2. 분홍색 : 동일한 문장이나 문단이지만 '내인설'과 '열린안' 보고서 내 위치가 다른 경우 분홍색으로 표시하였음.
  3. 회색 : 위원들 사이의 의견 차이가 명시되어 있는 경우 회색으로 표시하였음.


또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종합보고서 전체 원본도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.
‘침몰원인’에 대한 본권1권을 포함하여 총 6권 (7개의 파일)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
세월호 선체조사 위원회 보고서 (원본)   
두 보고서를 비교하면서 읽으실 분들을 위한 참고자료로 오철우 기자(한겨레신문 과학 담당)가 쓴 선체조사위원회 종합보고서 리뷰 "두 갈래 조사보고서가 밝힌 것과 남긴 것"을 올립니다.
과학잡지 <에피> 5호(2018년 가을)에 실린 글입니다.

오철우 기자 세월호 리뷰